<함부르크 한인학교> 2020년도 8월 14일 입학식

조회 : 179
함부르크 한인학교(MHB006)
거주국가 : 독일
E-Mail : hanok06@naver.com
인기도 : 38 활동력 : 52

1학년 신입생 19명, 유치 과정 신입생 10명, 개근상 12명, 장학증서 5명.

날짜: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시간: 1부 16:00 시부터, 2부 17:00시부터
장소: 함부르크 한인학교 (Altona, Hamburg)

 
독일 함부르크 한인학교(교장 홍혜정)는 8월 14일 2020/21학년도 입학식을 가졌습니다.
올헤 초 부터 시작된 COVID-19 위기로 인해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는 시기에 치러진 조촐하지만 뜻깊은 입학식이었습니다.
신입생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한인학교 입학식의 추억이 중요하다는 교장 선생님 및 교사진의 의견에 따라서 입학식이 예년처럼 학교에서 대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학교측은 입학식을 위한 COVID-19 위생 수칙을 만들어 꼼꼼히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예년에 전교생이 함께 하던 입학식을 1학년 1반(10명)과 2반(9명) 입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1, 2부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참석 인원 수를 줄이고자 입학생의 학부모들만 참석하였으며 참석자의 자리 배치는 1.5m 간격을 두었습니다.
입학식을 지원하는 운영회 및 상급반 학부모 대표들도 팀을 나누어서 행사장에 미리 와서 준비하고 의자 소독을 했으며  
다른 팀은 행사 후에 들어와 정리를 하는 등 코로나 시기의 특별한 입학식에 모두들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습니다.
한인학교는 4세와 5세의 2년간 유치과정을 거쳐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푸짐한 슐튜테(Schultüte)와 함께 
늘 밝은 미소를 가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해바라기꽃을 선물하였습니다.
 
홍혜정 교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유치부에서는 선생님이 읽어주시던 동화책을 들었지만 이제 1학년이 되어 한글을 배우게 되면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
게 된다“며 “한국어를 꾸준히 배워서 한국 방문 때 할머니, 할아버지와 한국어로 이야기할 수 있다면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여러분들을 매우 자랑스러워하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신입생 학부모들에게도 “한국 속담에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매주 금요일 한인학교에 자녀를 데리고 오는 것이 작은 일 같아 보이지만 
어느 새 한국어 실력이 늘고 자녀들에게 한국인의 정서가 촉촉이 녹아든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신입생 학부모들은 작지만 매우 의미있는 입학식이 치러짐에 대해서 모두들 기뻐했습니다. 

 

이 날에는 한인학교에 처음 오는 4세 반 유치 과정에 들어오는 10명의 어린이들은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께서 입학을 축하했습니다.
또 입학식에서는 모범생 5명에게 6개월간의 학비를 지급하는 장학증서(한인학교 후원회 장학생 2명, 학교 장학생 3명)가 수여되었습니다.
지난 학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꾸준히 수업에 참석하여 개근한 12명의 재학생들에게 담임 선생님께서 교실에서 개근상을 수여하였습니다. 
 
* 관련기사 링크
<교포신문> http://kyoposhinmun.de/koreaner/2020/08/24/7207/

댓글쓰기
배려가 있는 댓글이 아름답습니다.
  •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인격권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은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건전한 댓글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댓글작성
댓글 0
더보기